팬텀 블러드 개봉으로 가장 좋았던 점 - 아라키 선생님 인터뷰들
과거 있었던 몇 안 되는 인터뷰를 많이 놓쳤던 저에게는 정말 주옥 같은 기쁨의 시간입니다..!
주간 플레이보이도 현재 우편으로 날아오는 중. 곧 컴플릿! (국제특급은 비싸지만 빠르네요)
어느 기사도 의외의 사실이 하나둘 있고, 모두 빼놓을 수 없는 읽을만한 인터뷰였습니다.
특히 2월 14일 요미우리 석간 기사의 넘치는 죠죠 테이스트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역시 모든 미디어에는 죠죠러가 있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형태로 증명이 되니... やれやれだぜ

- 이하 각 인터뷰 간단 요약 예정 - 아래 인터뷰 내용은 왠만하면
제6부 정도까지는 감상을 마치고서 보는 것이 바람직할듯 합니다.











요미우리 신문 2/14(석간) ALL ABOUT 아라키 히로히코


인터뷰 내용은 길지 않기에 별관에 모두 옮김. → 요미우리 신문 인터뷰

오른쪽 파란 박스 "아라키 월드 키워드 사전"의 넘치는 죠죠 테이스트와
사진 선정 센스는 진짜배기임! 요미우리 신문의 죠죠러 레벨에 감동했음.

액자에 든 5부 대형 일러스트를 들고 "큰 면적의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못 참겠습니다"하며 웃으시는 사진. 죠죠 20주년 인터뷰 내용이 떠오름.




주간 패미통 : 아라키 히로히코 인터뷰 중에서 부분 발췌

(전략) ㅡ 스토리는 어디까지 계산하고 그리십니까?

주인공을 설정하고, 마지막에 어떻게 될지를 정해두는 정도입니다.
도중 과정은 분위기에 따라서 전개 시킵니다.

ㅡ 역시 독자의 반응도 신경을 쓰십니까?

물론이죠. 하지만 그리면서 즐거울 때가 독자도 따라와주는 때입니다.

ㅡ 지금까지 가장 마음을 아프게 했던 독자의 목소리는?

'스탠드가 이해가 안 간다'. '뭐죠 이게?? 영문을 모르겠어요.' 하는 의견.
초능력이라니까요~ 하고, 작품 속에서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건만.
하지만 결국 다들 이해를 해주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ㅡ 캐릭터가 죽어서 슬프다는 목소리는요?

제일 마음이 아팠던건 시게치(제4부)가 죽었을 때였죠. 저도 슬펐어요.
하지만 생사는 스토리 상 절대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게 드라마니까요.
디오, 카쿄인(제3부)도 독자의 반응이 무척 높았습니다.

ㅡ 디오는 때로는 주인공 같습니다.

네, 1부는 그가 주인공입니다. 그렇게 생각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하고,
영화 스탭이나 성우분들께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얼굴이 변해가더군요.

(중략) ㅡ 이제 "바오 내방자"나 "고저스☆아이린"은 그려지지 않을런지요?

안 그려요.(웃음) 저는 "마소년 비티" 때도 그다지 오고 싶지 않았는데
억지로 상경을 하게 됐었죠. 도쿄가 아니면 원고 수정 작업 때 불편하거든요.
옛날 점프는 "19페이지가 글렀어. 전부 다시 그려" 꾸깃! 같은 세례가 있었죠.
"도베르만 형사도 링에 걸어라도 다 이렇게 했어"하면서. 토리야마 선생님은
500페이지나 고쳐그리셨으니 넌 별 것도 아니라고 새로 그리라고 했었지요.
지금의 신인 작가에게 그게 없다면 불공평해요! (역주 : 왜 이런 답변을?)


패미통은 메탈기어 시리즈 20주년 코지마 히데오 인터뷰도 실려있어서 재밌더군요. (웃음)




SPA! "죠죠가 20년 계속되는 이유" 롱 인터뷰 중에서 부분 발췌

ㅡ (전략) "죠죠" 1권 (87년 간행) 저자 사진에서 전혀 변함이 없으시군요.

실은 파문전사거든요. 너무 많이 들은 질문이라 이렇게 대답하기로 했어요(웃음)
예전부터 체육관에 다니는등 건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ㅡ 만화가는 건강하지 못 하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만 아라키씨 경우는 다르군요.

그래도 40살이 넘었을 무렵부터 목이나 허리 등 여기저기가 아파오던걸요.
한달 페이지수를 80에서 60으로 줄일까 하고 주간에서 월간으로 옮겼습니다.

ㅡ 현재의 집필 스타일은?

느긋하게 진행하는건 싫어하므로, 딱 정해놓고 진행하는 타입.
11시에 시작해서 11시에 종료. 점심 휴식도 정확히 1시간.
그리고 일주일에 2일은 반드시 쉽니다.

ㅡ 작화에 관해서는?

인물은 남의 손이 들어가는걸 싫어하므로, 혼자서 그립니다.

ㅡ 컴퓨터를 안 쓰신다던데요.

가지고 있습니다만, 작화나 채색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용하면 반대로 시간이 걸려요. 직접 색을 칠하는게 훨씬 빠릅니다.

(중략) ㅡ 디오는 악역 중의 악역. 오로지 악인의 모습입니다.

나쁜 놈은 마지막까지 악을 관철해주었으면 합니다. 갑자기 개심해서
"내가 참 나쁜 짓을 했구나.."하면서 죽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ㅡ 한결같음의 미학.

소년만화이므로 독자가 악역 편을 들지 않게 하는 의미도 있습니다만,
놈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전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죠죠"의 작품 테마인 인간찬가에도 연결되는 부분이지요.
그래서 어중간하게는 그리지 않습니다. 잔혹한 묘사도 할 때는 합니다.
작가로서는 그것이 바로 애정입니다.

(중략) ㅡ 하지만 "죠죠"의 인기를 결정지은 요인의 하나로
특이한 포징과 통쾌한 대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까.

그런 말을 들을 때 마다 저는 놀랍습니다. "거기에 반응한거야!?"하고.
그런건 전부 그릴 때의 분위기에 맞춰서 들어가는 것에 불과하니까요.

ㅡ 예를 들면 디오가 외치는 "WRRRRYYYYYY!"하는, 이제까지
본적이 없는 괴성 등은 어디에서 인스파이어 됐는지 궁금합니다.

음악이나 호러영화. 가령 프린스는 곡에 특이한 소리를 쓰고는 합니다.

ㅡ 확실히 대사 어감도 ROCK적입니다.

읽을 때의 리듬 같은 것을 중요시합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팍 하고 크게 전개되는 부분 같은 것도 포함해서 중요시하지요.

(중략) ㅡ "죠죠"에 연애 요소가 들어있지 않은 것은
남자와 남자 간의 관계성을 더욱 중시하시는 탓인지?

듣고보니 남자의 삶의 방식을 더 중시하는 것 같군요.
하지만 연애물도 그려보고 싶어요. 아더 힐러 감독의 "Love Story"같은 느낌으로.

ㅡ 일본 만화의 헐리우드 실사화 계획이 다수 진행 중입니다만,
오퍼가 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좋군요. 권한을 준다면 제가 감독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헐리우드가 일본 만화에 주목하는 것은 이해가 갑니다.
일본만화는 독특하니까요. 제게 있어서도 만화의 존재는
ROCK과 버금갈만큼 충격적이었으니까요.

ㅡ 충격을 받으신 작품을 몇개 들어주신다면?

우선, "바빌 2세"(요코야마 미츠테루), 그리고 카지와라 잇키의 모든 작품.
"점프" 연재 작품에서 고른다면 "링에 걸어라"(쿠루마다 마사미)가 아닐까요.

ㅡ "링카케"에 충격을 받으셨다고요?

그, 점점 심플하게 만들어나가는게 획기적이거든요. 추상화에 가까운 예술성입니다.

ㅡ 그렇게 볼 수도 있군요.

핵심만을 끄집어내는 그 기법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보통은 더 인물을 깊이 있게 그리는데, 그 반대로 나가는 기법.

ㅡ 현재도 다른 작가의 만화를 읽고 계십니까.

읽고 말고요. 전부 소화해내지는 못 하지만요.

ㅡ 어떤 장르의 작품을?

스포츠물은 꽤나 좋아하는지라 많이 읽습니다.

ㅡ 좀 의외인데요.

전 치바 테츠야 선생님의 "나는 텟페이"를 읽고 검도부에 들어간 사람입니다.(웃음)

ㅡ 이전에 "뭘 그려도 죠죠가 되버린다"고 하신바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포츠물을 그려도 "죠죠"가 되버릴까요?

스포츠물을 제가 그린다는건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건 어렵습니다.

ㅡ 그렇다면 방금 "그려보고 싶다"고 말씀하신 러브스토리는 어떤지요?

그것도 역시 "죠죠"에 흡수시키게 되리라고 예상합니다.
인연은 지우고 싶지 않습니다. 제 안에서 소중히 여기는 것이거든요.

ㅡ 죠죠와 디오가 한 여성을 놓고 싸운다던지.

결투 같은 것도, 분명히 들어가겠지요.(웃음)


컬러 4P에 주석도 다양하고 사진도 멋지고... SPA!의 기사는 최고였습니다!
..그런데 이 인터뷰 번역하려고 접어서 놨는데 책상에 풀이 붙어있어서
아라키 선생님의 양복에 상처가아아아...!! 으아아아아악~~!!!!!!
누가 링고를 불러줘!!! 6초 지났나!? 그럼 키라를!! (꽥 TT) orz




주간 플레이보이 : 남해 캔디즈와의 대담 기사에서 발췌

(전략) 야마쨩 : 선생님의 대표작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가 드디어
20주년을 맞이했지요. 저희는 콤비를 결성한지 4년짼데 누구라곤 말 않겠습니다.
말 않겠습니다만, 혼자서 인기가 생긴 사람이 있거든요. 누구라곤 말 안 하지만요.

아라키 : (시즈쨩을 주목)

야마쨩 : 그런 사연도 있고하니, 오래 가는 비결 비슷한 것을 전수 받고 싶어요.

아라키 : 제 경우는 거의 참고가 안 될텐데요. 혼자서 일을 해왔으니까.

야마쨩 : 하지만 "죠죠"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파트너라고 친다면
콤비로 활동해온 것이나 마찬가지 아닐런지요?

아라키 : 과연 그렇군. 하지만 오래 했다고 잘난척할 요소가 나한텐 전혀 없는데,
굳이 말하자면 규칙적인 생활일까?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정해져있어요.

야마쨩 : 헤?!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화가는 철야는 당연하다! 는 이미지잖아요.

아라키 : 그렇게 하면 오래 못 가지. 인기는 순간적으로 터질 수 있지만 숨이 찰걸요.

야마쨩 : 옛날부터 그러셨습니까?

아라키 : 그야 데뷔했을 무렵엔 철야도 했었지만, 지난 15년간은 일절 없었어요.
다 좋은 본보기가 되는 선배가 계셨기 때문이죠. "코치카메" 아키모토 오사무 선생님.
그 분을 본받아서 저도 규칙적인 생활을 명심하게 된 것입니다.


만화와 관련된 가장 인상적인 부분만 발췌. 플레이보이라 그런지 수위가 너무 높아요!
특히 시즈쨩이랑 얘기를 주고 받는 부분! 4부의 "키라"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가
졸지에 '살인자 비평가'가 되버린 시즈쨩... 일일이 옮기면 너무 길어지므로
코미디언 콤비와의 만담은 저 혼자의 즐거움으로 남겨두겠습니다. (웃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상으로 (제가 아는 한에서의) 모든 관련 인터뷰의 간략 소개를 마칩니다.
(공식 무비 가이드에 실린 인터뷰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 소개 했었습니다)

..이런 많은 선물을 우리에게 준 극장판 기획이었습니다만,
뭐라고 평을 하기가 힘들군요.. 하던 찰나에 @JOJO 쥔장께서
좋은 글을 올려주셨으니 그 글로 대신하렵니다. → 죠죠 극장판 감상

영화를 보고 결정적인 뭔가가 끊어졌을 관객들은 이상과 같은
다양한 관련 인터뷰로 어떻게든 끊어진 것을 붙여야겠습니다.

*

"각오"란! 빛이 없는 황야에서 나아갈 길을 열어젖히는 정신!
진정한 죠죠러는 고작 이 정도 시련에는 굴하지 않는다!
부러진 극장판의 아픔은 파문으로 완화시켜라-!!!!!!!!

그가 무의식적으로 취한 자세는 경례 자세였다....
눈물은 흘리지 않았다... 시련을 이겨내는 죠죠러의 각오가 있었다...
황금의 정신이 있었다... 미래로 전해야할 것은 바로 이 불굴의 혼이다!

극장판 끝 ! 죠죠 20주년 시작! ....그리고 100주년을 향해! GO! GO! GO!
by 밀피 | 2007/02/26 04:33 | JOJO & SBR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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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cyrus at 2007/02/26 08:49
와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Commented by 산왕 at 2007/02/26 09:32
다음주에 가서 보고 와야겠어요(!)
Commented by 완원종 at 2007/02/26 10:28
오오 초기대중입니다 +ㅅ+;;
Commented by 크레이지콘 at 2007/02/26 18:00
품격이 넘치는 아라키 선생님의 존안...
그나저나 정말 석가면에라도 손을 대셨는지 나이를 드실수록 주름은커녕 혈기가 도는군
Commented by akandl at 2007/02/26 18:54
와~이 넘치는 아라키님 풍년~~ ㅜ,ㅜ 크으..이걸 밀피님 덕에 맛이라도 보게 되다니 저도 참 복받았네요 ㅜ,ㅜ감사감사~~신문 디오님 과히 감명!!>,<정말..영화는 아니더라도 ㅜ,ㅜ(orz)이렇게 함 띄워지니 기분은 좋네요.아 울점 밀린 거 두개 한꺼번에 받아보고 기분도 하이인 저입니다~
Commented by 밀피 at 2007/02/27 15:26
cyrus님, 팔원종님 / 올렸습니다! 인터뷰 完 !

세가콘 / 그러나 20살 때 아라키쌤은 완전소중 미소년이라는거!

akandl님 / 그렇습니다! 넘치는 아라키 풍년! 흑흑 행복해요.....
저도 잠시 기분이 로우해져있었지만 이 기사들 덕분에 하이합니다~
Commented by akandl at 2007/02/28 13:42
오우 인터뷰 너무 잘 봤어요ㅜ,ㅜ감사합니다. 아 극장판에 대한 리뷰는 넘 가슴 아프네요.아후우우;;;저도 극장판 입소문 나고..잘되고..티비판 애니까지 나오길 바랬건만.왜 죠죠애니는 맨날 이렇게 되는지 ㅜ,ㅜ..그렇게 힘든가??왜 괜찮은 연출진 만나기가 그렇게 힘든건지;;20주년 기념이란 말을 붙이려고 여태 기다린건가..;이 인터뷰들을 보니 인터뷰하는 사람들 만큼만 죠죠를 아는 사람들이 애니를 만들었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ㅜ,ㅜ그래도 움직이는 죠죠와 디오를 보기위해서라도 보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ㅎㅎ헐리웃 영화화가 된다면 감독까지 넘보시는 아라키님이>,<대단. 하지만 안돼요 ㅜ,ㅜ그동안은 죠죠를 못 그리쟎아요 ㅎㅎㅎ^^아 정말 언제 누가 안 돌아봐주려나..넘 길어서 안되려나 ㅜ,ㅜ..애니를 잘 만들어야되는데..총몽의 경우도 애니화가 잘 되어서 헐리웃까지 넘어간 경우인데..그래도 역시..인터뷰가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건 매우 좋군요~~>,<아라키님의 대화를 많이 접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손가락만 빨고 있었을텐데 일케 다 입수해서 보여주시다니 밀피님 다시 함 감사~~ ㅜ,ㅜ감동작렬~~이에요
Commented by 밀피 at 2007/03/01 09:25
극장판은.. 그냥 돈을 엄청 아낀 결과가 아닐지 ㅜ.ㅜ; 역시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결과를 얻으려하니 이렇게 된거 아닐까요.. 집영사에 기대할건 이제 완전판 밖에 없군요 (한 10년 안엔 내주겠지.. 쿨럭) 뭐 어떻게 난항을 겪었는지 저희는 알 수 없는 분야이지만.. 저도 움직이는 죠죠 디오를 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 보고 싶긴 합니다 ㅎㅎ >>하지만 안돼요 ㅜ,ㅜ그동안은 죠죠를 못 그리쟎아요<< ← 공감 ㅋㅋㅋㅋ 총몽 애니는 본적 없는데 궁금하군요.. 원작 코믹은 재밌게 봤지만.. 난 열역학 제2법칙을 증오해! 요즘 울점에서 스보라 외에 그나마 재밌는게 총몽이라 라스트오더도 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젝스가 주인공일 때는 소년만화스러워서 좋고, 이번 3월달 스토리도 압권이었어요! 으음 인터뷰는 기회가 되면 전부 보여드리고 싶지만 게을러서 다 옮기기가 (퍽) SPA!나 몇권 더 살걸 그랬는데요 ㅠ.ㅠ (아라키님 사진이 너무 크고 멋져요..)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7/03/01 14:41
다녀왔습니다.

뭐랄까, 극장판은 그냥 총체적으로 구리더군요.
어떻게 구렸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

아무튼 그 울분을 풀기 위해 북오프에서 1~5부까지 일반판으로 전질을!
사오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105엔 짜리밖에 없어서 차마 그리는 못하고
그냥 6부만 신품으로 다 사가지고 왔답니다. (+ 게임판, GUWAHAHAH!!)

의외로 SBR로 금방 넘어갈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군요 두근두근.
Commented by 밀피 at 2007/03/01 16:25
다녀오셨군요! 경의를 표합니다.

저의 경우 개봉 5일 전에 있었던 시사회 후기에서 절망을 느꼈습니다. [...]
그리고 개봉일에는, 어떤 악평에도 굴하지 않고 (로한 선생님의 정신으로)
"그러나 예약한다!"는 대꾸를 하려던 의지도.. 하루만에 분질러졌고요; [...]

그러나 이런 절망 속에서도 우리에겐 스틸볼런이 있지요!
화살에 선택받듯 악마의 손바닥을 돌파하듯 이겨내신 것을 축하합니다!
Commented by NONAME at 2007/10/08 15:39
양복에 상처가 : 죠스케가 불러주지 않는다고 내심 섭섭해할지 모릅니다.
Commented by 밀피 at 2007/10/09 00:35
전혀 상관 없는 덧글이지만 無名님의 시즈마루는 제 모에포인트에 직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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