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북스판 죠죠 판형의 장점에 관해서

이 포스팅의 목적은 뻘쭘한 글을 밑으로 내리는데 있습니다

작년에 총집편 판형(σ)하고만 비교를 한 바 있어 단행본 판형과의 비교샷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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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피 | 2014/02/09 12:57 | 죠죠 | 트랙백 | 덧글(4)
애니북스의 죠죠 번역은 적절한가? (3) Fire & Ice, 스탠드 유저 & 스탠드사

본론에 앞서, 이 블로그를 적고 있는 본체의 편향된 성향(?)에 관해서 다시금 설명해둘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애니북스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을 처음 봤을 때 크게 실망했던 것이 사실인데, 이것은 "이제 죠죠는 어떻게 나올까"라는 대사를 "이제 네놈이 어떻게 나오는지 볼까?"로 다듬거나 "두 유 언더 스탠드?"를 "두 유 언더스탠?"으로 받아치는 부분을 동일하게 "스탠드"로 맞춰주는 식의 『특징을 살리기보다 자연스럽게 다듬기를 선택한』부분들에 대한 실망입니다. 특히나 1권부터 "………울었다"를 "다시 울었다…"로 해석하는 등 『글을 다듬는 노력이 너무 지나친 듯한』부분들은 원서 원리주의자인 저를 낙담하게 한 것이 사실이고, 구매의욕을 잃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좋은 번역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일 뿐, 일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없는 부분임은 지난 글에서 적은 바 있습니다. 또한 몇몇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 인해 책 전체를 『불만족스러운 퀄리티』로 낙인 찍게 되는 것은 번역서에 대한 평가를 시도하는 글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실수이지만, 저는 책을 처음 봤을 때부터 그러한 선입견에 빠졌던 것입니다. 다행히 기대를 버리지 않고 계속 구독한 덕에 매력적인 부분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지만,『살릴 수 있는 특징을 살리지 않은』아쉬운 부분 또한 존재했기에, 저에게 애니북스판 죠죠는 여전히 『불만이 남는 한국어판』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은, 이것은 객관적인 평가와는 전혀 거리가 먼 편협한 기준이라는 것. 책 전체의 완성도를 평가하는 척도가 될 수 없는, 어디까지나 한 독자의 주관적인 감상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번역 리뷰는 "책을 이렇게 본 사람이 이런 결론을 내렸다"는 이해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고, 개인적인 생각을 그대로 드러내는데 급급한 나머지 "책을 아직 보지 않은 독자"가 받을 수 있는 인상을 고려하지 못 했던 것 같습니다. 번역 리뷰에는 미묘한 뉘앙스 차이를 가지고 노발대발하는 내용이 많지만, 해석이 틀렸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관점의 차이를 대조시키는 목적일 뿐, 문자 그대로 "오역"을 꼬집는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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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피 | 2014/01/13 22:06 | 죠죠 | 트랙백 | 덧글(8)
애니북스의 죠죠 번역은 적절한가? (2) 초월번역의 탄생! 편 (1~3부 감상)

애니북스판 『죠죠의 기묘한 모험』 번역 리뷰를 공개합니다. 원문을 병기(또는 원서 화면을 첨부)했으며 비교대상 원서는 작년부터 올해에 걸쳐 발간된 총집편입니다. (문고판에서 바뀐 대사를 제외하면 현재 시점에서 판본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지만요) 첨부 이미지는 폰카샷이 많으나 현재 판매중인 전자서적에서 캡처하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흑백판 1~6부는 문고판)

애니북스판 "죠죠의 기묘한 모험" 1권 번역감상문 (*2013.12.5 현재 23권까지 리뷰 완료)

원론적인 얘기지만, 번역의 좋고 나쁨을 판가름하는 절대적인 기준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위 리뷰에서는 직역에 가까운 번역문(또는 제가 의미상 직역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번역문)과 애니북스판 번역문을 대조하는 내용이 많지만, 원문의 뜻과 느낌을 외국어(한국어)로 오롯이 재현하기 위해서는 사전적인 해석을 그대로 따를 수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원문의 어떤 점을 중시하냐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질 뿐 옳고 그름이란 없으며, 관점의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또한 만화는 엔터테인먼트, 오락 매체이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재미"를 살리기 위한 현지화, 어레인지가 인정됩니다. 따라서 원작 내용을 곡해하는 수준이 아닌 적당한 수준의 개성적인 번역은, 그 출판사의 판본만이 갖는 매력으로서 지대한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기존 만화 번역의 성공방정식과 달리 "철저하게 원작 본연의 매력을 살리려는 노력"이 그 어떤 노력보다도 우선되어야만 성공한 죠죠 번역이라고 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원서와 다른 번역에는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어느 화 잘 내는 스탠드 능력자처럼, "왜 다르게 번역한 거야! 왜! 왜!"라고 고함치며 흥분의 비트를 자판에 새깁니다.

즉, 제가 토로하는 의견이나 불만점에 대해, 리뷰를 읽게 될 여러분이 반드시 동의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겁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유별나게 원서와의 차이에 민감한 일개 독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담은 리뷰일 뿐입니다. 리뷰 속에는 애니북스판의 오류를 지적하는 내용도 존재하지만, 그 목적은 애니북스의 모든 노력을 폄훼하는데 있지 않습니다. 어느 깐깐한 원서 신봉자의 의견과 애니북스판의 번역문을 대조시킴으로써, 애니북스가 죠죠를 어떻게 번역했는지 판단하기 위한 단서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어떤 번역이 최선의 한국어판 번역인지를 모두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리뷰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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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피 | 2013/12/05 11:21 | 죠죠 | 덧글(4)
애니북스의 죠죠 번역은 적절한가? (1) 대한민국의 욕은 세계제일! 편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애니북스판 죠죠에 관한 감상문을 적기에 앞서서, 지난 달 올라온 애니북스 블로그의 죠죠 정발본 번역에 대해 할 말 있습니다라는 글에 대해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정확히는 위 글의 아시다시피 욕은 우리나라가 최곱니다. (일본)죠죠의 욕이래봤자 직역하면 오히려 웃겨지는 단어들뿐이라 욕에 한해서는 편집부에서 많이 의역할 예정입니다. 라는 부분에 관해서 언급을 하고 넘어가고 싶습니다. 그냥 그런가 보다 싶은 부분입니다만, 만일 편집부 의견이 이렇다면 "충실한 번역"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위기감과 절망감을 안겨준 공지였기에 확실히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싶네요.

경 고

현재 발매중인 죠죠 단행본을 읽지 않은 자는
아래 번역에 관한 의견을 읽어서는 아니된다.


내용 누설이 됨은 물론이며, 이런 "번역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을 보면 꼭 총체적으로 번역이 부실하다는 이미지를 가질 수가 있는데 절대 그렇지는 않으니 안심하시고 애니북스판 죠죠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이제껏 한국에 소개된 일본만화 중에서 "완벽한 번역"을 목표로 편집된 작품은 아마 없었을 것이며 애초에 불가능한 목표이기도 합니다. 다만 애니북스 측이 "이 정도면 됐다"는 판단을 할 경우 저같은 독자는 애니북스판 죠죠를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이 더 많은 독자가 오래 사랑할 수 있는 한글판 죠죠를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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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피 | 2013/08/27 13:23 | 죠죠 | 트랙백 | 덧글(12)
만화판 스티브 잡스 1권
테르마이 로마이 작가이신 야마자키 마리님 작품입니다. (원작은 윌터 아이작슨의 공식전기)


아마 한국어판이 나올 것 같지만, 원작과 실제 사실에 충실한 내용이기에
만화적 재미는 그리 크지 않고, 권말 작가 인터뷰에서 야마자키 마리씨의
"잡스에게 공감을 느끼지 않기에 일단 의뢰를 보류했으나, 주변 설득으로
전기를 다시 읽고 생각해보니, 내 주변 사람과 잡스의 괴팍함이 닮았더라"
는 이야기가 가장 재미있었네요 (..) 폭군이 신으로 추앙될 수 있다는 점은
옛 로마와 통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이 글은 맥북에어로 적고 있습니다)
by 밀피 | 2013/08/13 16:44 | 서적 | 트랙백 | 덧글(4)
떴다! 죠죠 3부 총집편! 5개월 연속 간행! 전5권!
이달 초 한국에서 죠죠 3부 한글판이 발매된 것과 때를 같이하여, 일본에서는 이런 서적이..
카쿄인! 이기! 압둘! 이제 시작이다! (이기는 아직 나오려면 멀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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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피 | 2013/07/17 21:48 | 죠죠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0)
죠죠 1화 번역을 블루레이로 확인해보았습니다.

사실 예전에 보았지만 요즘 들어 영어 자막이 궁금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폰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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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밀피 | 2013/06/15 14:46 | 죠죠 | 트랙백 | 핑백(1) | 덧글(6)
너무도 간단히 행해지는 지독한 심의

죠죠의 기묘한 모험 1~12권 온라인서점 이벤트 정보 (애니북스) ← 예약 페이지 링크 있음

쇼.. 쇼크다! (전권은 아니지만) 15금도 아닌.. 19금이 있다니..!!

영죠죠러들은 예약창을 닫고 2시간을 잤다...
그리고 눈을 뜬 후 얼마 지나...
자신이 죠죠 전권을 구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울었다...

...아니 농담하려는 게 아니라.. 이제 한국 청소년들에게도 필수도서가 되는 줄 알았는데
너무 너무 아쉽네요; 죠죠는 지금도 젊은 팬을 양성하는 계속 젊어지는 만화란 말입니다!!!
큭..!! 일단 불티나게 팔아준 후 다른 버전 협의를 해주길 빌 수 밖에 없어..! (나오면 또 산다)

여기서 문제! 전권구독을 꿈꿔온 수많은 젊은 죠죠러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1 갑자기 19세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2 친구들이 청소년보호법을 개정해준다.
3 구독할 수 없다. 한국은 비정한 곳.

정답4 ... 우선 죠르노처럼 가족(패밀리)의 큰 어른=부차라티가 구입하도록 유도한 후, 바오가 눈 뜨길 기다리는 스미레처럼, 19세가 될 때까지 기다렸다 읽으면 되죠.. 일단은 예약 예야악!
사실 파는게 불법이지 읽는 것을 처벌하는 법은 아니지만 이게 도대체.. 무슨 지이란 말인가!

이 죠죠러에게는 꿈이 있다... 나는 죠죠를 원하오!! 한국어판 단행본을 책장에 꽂아놓고 매일같이 펼쳐보길 바라오... 우리들은 예약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즈즈를 질러라 아바키오

ps) 유명인들의 죠죠와의 첫 만남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등학교 때 점프를 봤는데 공포스런 장면이 나와서 놀랬지만 이게 뭘까 싶어서 계속 읽었다"는 식의 체험담이 많은데, 죠죠 최대의 매력인 "보는 사람까지 아프게 하는" 장면들이 무삭제로 국내에 소개된 것은 다행입니다. 이제 19금 딱지를 벗는 날까지 절판을 막는 일만 남았다!!!
by 밀피 | 2013/05/30 02:12 | 죠죠 | 트랙백 | 덧글(12)
그저 애니북스의 포스팅을 링크할 뿐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정발 전(前) 체크 #1 (애니북스님)

무슨 말이 더 필요한지? ..발매일은 5월 30일σ...인줄 알았는데 위 포스팅에는 안 써있는 걸 보니 "5월부터 예약을 시작한다"일 가능성도 없지 않을 듯! (이 대사는 복선입니다)

ps) 앗 이번엔 맞췄네요; 5월 30일 온라인 예약개시, 서점 배포는 6월 5일경 예상이라고 함.

ps2) 제 경우는 쏜살같이 나와주기보다 너무도 쉽게 행해지는 지독한 카운트다운 이벤트로 독자들을 희망고문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띄운 후 점화시키는게 좋았기에 5월 전력질주가 내심 아쉽네요. 일단 피규어 추첨 이벤트가 있다는 모양이지만 직전까지 정확한 정보도 없고. 돌진하는 쟈이로를 보며 스피드는 그렇다치고 이유를 말해~!!!라고 외치는 기분이 이것!
쟈이로와 축배를 나눌 날을 기다리며... 그 날은!! 다음 주!! ..가 아니네.. 7부는 언제?! OTL

그렇군요 우리의 지름레이스는 막 시작됐을 뿐.. 선수들은 지금..! 말 위에..! 요동친다 지갑!
by 밀피 | 2013/05/28 10:00 | 죠죠 | 트랙백 | 덧글(2)
죠죠리온 4권 발간
포스팅 꺼리가 없어서 퍼온 이미지를 그대로 전재하는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감행!
울점 표지이기도 하고 참 벽남이 풍년이네요

그리고 이 달은 바로 울점을 못 사보는 관계로.. 저는 가끔 이런 시기를 보내는데
혹시 내용 이야기하는 덧글이 달릴까봐 자기 블로그도 못 보는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ps) 이번 4권 작가 코멘트σ가 트위터에서 불티나게 RT 되고 있는데, 방송 중간 잘라먹는 CM이 없는 우리나라에선 먼나라 이웃나라 얘기.. (뭐 비판하는 내용 자체보다는 "화내는 기세가 리얼 기앗쵸다"라는 반응인 것 같습니다만;; 아라키 쌤 새로운 속성 획득하시게 된 듯..)

ps2) 올스타배틀에서 키시베 로한 쌤 맡는 분이 카미야 히로시씨라고요 엄.. 엄.. 최고 인기 성우이긴 한데 제 모에 성우는 아니라서요 (절망하면 어쩌지)

ps3) 죠죠 정발 샘플 5월 발간 예정이란 정보는 있었지만 확정 아나운스가 나온 건 아니니 정확히 언제 나올지는.. 제가 책임자라면 6월 7일에 발매합니다 (하지만 나는 바오 외부자!)

ps4) 마이조 오타로의 "죠지 죠스타"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건, 너무 마음이 급해서 처음엔 못 보고 넘어갔다가 다 읽은 후에 "왜 이런 소설을 썼을까"하고 뒤적이다가 발견한 책 첫머리의 "아라키 히로히코 선생님께"라는 한 줄. 내용의 찬반 여부를 떠나 전율하고 또 동경했습니다.

ps5) 아마존 울점 리뷰에서 스포일러 공격 명중 OTL 조심하라!!! 긴장을 풀면 당한다!!!!
by 밀피 | 2013/05/18 09:31 | 죠죠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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