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값이 너무 후덜덜.. 1권을 현지 북오프에서 1300엔에 살 때도 후덜덜이었는데 수입 서점을 거치니 이건 뭐 책 값이 충격과 공포임. 소설 하나 읽자고 얼마를 쏟아붓는 거냐.. orz 댄스 댄스 댄스나 태엽 감는 새를 복습하면서 싸게 읽을 기회를 기다렸어야 하는데.. 후회 후회 후회 하루키씨 소설에 보면 뭔가 주인공 남성의 감성을 아련히 자극하는 아주 어린 소녀? 가 등장하는 경우가 많.. 지는 않은 것 같지만 제가 읽은 바로는 1Q84와 위에 언급한 두 소설에 등장하는데 (몇 권 안 읽어서 잘 모름) 예전에 웹에서 얼핏 본 러브 플러스 관련 인터뷰에서 탄게 사쿠라씨께 "댄스 댄스 댄스에 나오는 여자애같은 느낌"이라고 연기 주문을 해서 탄게 사쿠라씨가 댄스 댄스 댄스를 참고 삼아 전부 읽었다.. 는 내용을 봤는데 러브플러스는 리얼한 대화가 컨셉이라 그런 지도가 들어간 거지만 후카에리는 진짜 게임 캐릭터 같다. 대놓고 신비적.. 아, 다른 두 권에 대해선 전혀 후회 없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구입해서 읽는 한글 책. (보통 한글 책은 서점에서 서서 보고 마는 가난뱅이입니다...) 아무튼 1Q84 너무 비싸다.. 하지만 고도자본주의사회에선 이런 쓸데없는 지출이 늘어야 경제가 살고 일자리가 창출되겠죠? (틀리다) 새벽에 충동구매하고 반성을 위해서 적어보았음. (팬이라면, 특히 사키에게 감정이입한다면) 의외로 재밌으니 봐둘만 함. 극본 자체는 그리 수준이 높지 않아서 별로 할 말도 없음. 데이트 무비로 볼 수 있다면 재밌을 것입니다. 후편에서 뭔가 뻥 터뜨려주지 않으면 높은 평가는 받기 힘들 듯. 하지만 전 꽤 재밌게 봤습니다. TV랑 비슷한 느낌. 어떻게 끝날지 궁금.. ..말이 안 되는 상황 설정인데 그렇다고 감탄할 만큼 대단한 것도 아니고.. 꼭 데스노트 후반 전개를 보는 듯한.. 그러니 그냥 타키자와 & 사키 커플을 보는 재미로 보면 재밌음. 유치해도 제반니처럼 유쾌한 결말을 보여준다면 난 만족할 것임. ps) '유희왕'을 봤는데 영어를 거의 직역으로 옮긴 괴작.. 몇몇 대사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줄거리 : 점점 위대해지는 대통령 vs 점점 비장해지는 주인공
[2009년 12월호] 과연 기관사는 앞으로 몇 회(권) 동안 핸들을 잡고 있을까 !? [2010년 1월호] 승리의 열쇠는 이거다! → "발렌타인의 꼬불꼬불 머리카락" [몰아서 감상] 대통령이 강해질 수록, 쟈이로와 죠니도 멋있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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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F] 의외로 재밌어서 놀랐음. 굉장히 많이 바뀐 것 같지만 가만 보면 중심 스토리는 바뀌지 않은 듯..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재구성. 알고 있었지만 F는 수퍼로봇대전F의 F인 듯. (끝나고 나오는 예고편 연출이 딱 수퍼로봇대전F의 기억을 떠오르게 만듬. 알면서 놀랐음..) [ATOM] 아톰이 아니라 김준범의 기계전사 109와 흡사한 스토리.. 대통령 캐릭터가 뻔하게 정치색.. 나쁘지 않지만 Wall-E처럼 한없이 은유적이고 낭만적인 이야기와는 비교가 안 됨. 전쟁으로 대통령 재선을 노린다거나 부자들 세금도 내려줬는데 왜 지지율이 떨어지냐는 등의 대사를 지금 우리나라 어린이용으로 제대로 더빙해줄까.. 해준다면 좋은 영화로 인정하겠음.
*마크로스F 극장판은 12월 31일 밤에 신주쿠 발트9에서. 아톰은 어제 기내상영으로 봤음둥... 2주 동안 가있으니 "한국에 눈이 많이 왔다더라"고 일본 사람들이 얘기하던데 뉴스에 나올 정도로 많이 온 모양인데, 다녀오니 눈이 많이 온 흔적만 있어서 전혀 실감이 안 든다능...
<천국의 속삭임>
힘을 합쳐 무언가를 만드는 것. 공동 제작이라는 이름의 엑소더스. 음악 영화인 줄 알고 보러 갔는데, "작품을 만든다는 기적"에 관한 영화였음. 체제와 관리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힘. 그것은 "창조력"입니다. 요즘 같은 세상,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던져주는 영화. 눈을 감고 한 번 더 보고 싶네요. 그냥 감동실화가 아니라 은근히 사회적 은유가.. 보수진보?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근심 없이 유쾌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 스토리 개연성 관련해서 머리를 안 써도 되도록 해주는 영화.. 였기에 이야기 결말이 좀 슬픈 건 그냥 애교로 와닿지만, 그렇게 끝나고 나오는 히스 레저와 그 친구들 정도로 써있는 문구의 자막이 '히스 레저 유작'이라 기분이 팍 다운 됨. 안 그래도 그의 죽음을 연상시키는 내용이 있어서 (감독 말로는 그가 죽었기에 이런 스토리로 쓴 게 아니라 원래 이런 영화라고.. 하는 기사를 어디서 봤음) 철렁하지만 영화 자체는 유쾌한 내용이라 즐겁게 봤거늘 막판에 무신경한 자막을.. 그냥 직역해줬음 가슴이 따뜻해졌을 것을; <셜록 홈즈> *토니 스타크의 선조 후대에 아이언맨을 완성하는 발명가의 면모가 벌써부터 빛나는, 나름 재미난 모험 액션 활극. 하지만 아이언 맨 2가 더 재미나겠지... 홈즈는 후카미치의 확정예측을 구사함 (*에어마스터) 무술 유단자 정도가 아니라 격투가 못지 않게 직접 몸으로 뜀. 과연 그 혈통은 싸우는 발명가 후손에게 제대로 계승되는 듯. 개인적 선정 명대사 : "집 밖에는 흥미를 끄는 게 하나도 없어" 보기 전부터 품고 있던 "왜 이런 뻔한 스토리의 영화를 만들었을까"하는 의문이 풀리지 않는 채 중간까지 지루하게 구경했으나 (여러 게임 등을 연상시키는 영상미는 눈요깃감은 됐지만) 마지막에 접어들며 펼쳐지는 장면들이 "진짜 전쟁 영화"라는 느낌을 줘서 호감도 상승&제작 의도가 나름 수긍이 갔음. 고증이나 리얼함 얘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잔혹함"이 어느 정도 느껴지면서 "어느 한쪽을 선하게 보여주려는 의도"가 크게 강조되지 않기 때문에, 참 전쟁 영화 같았음. 전쟁은 좋지 않은 것이죠.. 당연하지만 그것이 느껴집니다. 이런 영화가 새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로 나와서 반갑습니다. 취향은 아니었지만 잘 나와준 것 같은 영화. 쇼와의 추억이나 미덕(은 우리 나라 그 시절과도 공통분모가 많지만)에 전혀 끌리는 게 없고, 오히려 추억을 환기시키거나 올바르고 좋은 것을 제시하는 작품은 거부감이 드는 성격이라.. (그냥 소박하고 좋은 작품이지만 내 성격이 워낙 비틀려있기에) 게다가 학습만화를 방불케 하는 너무나 알기 쉬운 옛 모습 연출... 좋은 작품이지만 정말 취향에 안 맞.. 는데 천 년의 시간을 넘은 백합 커플의 이야기였기에 용서가 됩니다. 추천합니다. (응?) CGV 계열에서 상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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